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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알바하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딸한테 급하게 ‘뭐 좀’ 가져다줘야 한다더라

문서 만지고 이런건 아니고 심부름센터 같은거에서 일했음 키도 키인데다가 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덩치가 있다보니 안 좋은 거에도 많이 끌려다녔다. 솔직히 아는 형한테 소개받은거+일당 20 아니면 안갔을듯 심부름 사무소는 맨날 드라마에서나 봐서 탐정처럼 누구 뒤 밟고 이런거인 줄 알았는데 그 얘기 실장 형이랑 같이 일하는 형들한테 얘기했다가 “미친놈 드라마 존1나 봤나보네” 하고 낄낄거림 사실 하는 일이라 해봤자 진짜 심부름임 누구한테 뭐 가져다 줘라 아니면 일 좀 도와달라 이런거. 일하던데가 시골이라 더 그런거 같다. 농사 하는데 끌려가본 적도 있음 근데 이게 또 돈이 꽤 많이 든단말여. 최저시급으로 치는게 아니라 뭘 시켜도 그날 하루 일당 받는게 이바닥 룰이였는데 보통 길게길게 잡히는거 아니면 하루에 2~..

썰Ssul 2022.10.04

와이프가 “여보 엉덩이가 3개가 됐는데?” 라고 해서 헐레벌떡 병원 다녀온 썰

금요일 거래처 사람들과 한잔하고 삼겹살에 육회에 소주 조지고 11시 쯤에 일찍 집옴 5명이서 소주 3병 먹었으니 진짜 얼마 안 마신거지 와이프가 얼마 안마셨네? 하면서 자기랑도 한 잔 하자고 하더라. 이성의 끈을 붙잡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 와이프를 먼저 넉다운 시켰음. 와이프를 넉다운 시킨 것에 대해 긴장이 풀렸을까? 나역시 바로 잠들었다. 그렇게 잠이 자고 있는데 ‘항문쪽 우측 둔부’ 에서 열감과 통증이 느껴지며 깨버렸다.(새벽 4시) 진짜 찌르는 듯한 열감과 통증, 아, 종기가 났구나 했다. 그전에도 가끔 났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줄 알았다. 그런데 ㅅㅂ 너무 아파서 잠이 오질 않을 정도였다. 똑바로 눕지도 못하고 왼쪽으로 돌아누워 낑낑 댔다. 그러다가 도무지 너무 아파서 와이프를 깨웠다. 와이프는..

썰Ssul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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