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의 돈 빌려준 썰 - 1탄
15년도에 제대하고 가르치는 일에 재미가 붙어서 19년도에 방문과외 플랫폼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내 군대 4개월 선임이고 동갑인 녀석이 하루 한 날 연락이 왔다 '돈 필요해..' 군대 시절 이 녀석 집에서 자기도 했고 휴가 땐 같이 놀러도 가며 어머님이 차려주시는 밥을 2그릇이나 먹었었다 빌려달라는 금액도 소액이었고 모아둔 돈도 충분했기에 없어지더라도 전혀 걱정조차 없었다 그렇게 빌려주고 갚고 연락 없다가 다시 연락 오면 빌려주고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나도 참 멍청했던 것이다 그러고 20년도에 코로나로 인한 수입 급감을 맞아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고 그 녀석에게로부터 연락이 왔다 역시나 그 얘기가 그 얘기, 이번에도 소액이었기에 아무렇지 않게 빌려주었지만 갚기로 한 날짜가 다가 오는 와중 추가로 더..